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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월호도보행진 마지막날, 25km, 8시간의 걸음을 10분으로 추렸습니다
8시간 동안 걸은 25km 이상의 거리.진도군청부터 팽목항까지 걸었습니다. 원하는 것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퉁퉁 부은 다리로 또다시 한걸음 내딛으며 외친 것은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규명하라! 였습니다.그것밖에 없었습니다.누군가의 아들딸이, 아버지 어머니가, 선생님이, 우리 이웃이, 대한민국 국민들이왜 죽었는가를 알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야 다시는 이런 충격적이고 슬픈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이상하고 또 이상합니다.너무나 당연한 일을 하라고 사망자,실종자의 가족이 몇백 km를 걸어야 했습니다.그것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은 '제대로 된 나라' 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걷습니다.그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면 걸어야지요.전국에서 이 걸음을 응원해주시는 국민여러분. "가야..
2015.02.16 -
헌재 재심 신청. 전 통합진보당이 아니라 통합진보당 이름으로.
[보도요청] 정당해산심판 재심 청구서 접수, 참석자 발언-2015년 2월 16일(월) 10:00-헌법재판소헌법재판소는 내란음모 사건에 관한 잘못된 사실인정을 토대로 각종 쟁점을 판단했습니다. 내란음모 사건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오류는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치명적인 오류입니다. 그 오류는 해산 결정 전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헌재 결정이 확정된 후 대법원은 헌재의 결정과 180도 다른 내용으로 판결했습니다. 이것은 헌재 결정의 기초가 된 재판이 변경된 때에 해당합니다. 통합진보당은 민사소송법 451조 제1항 제8호에 의거하여 오늘 재심청구를 했습니다.이외에도 헌법재판소 결정은 법에도 없는 국회의원 지위상실 결정, 사실관계를 경정결정을 통해서 수정하는 등 이미 치명적인 오류를 드러냈습니다. 헌재는 지금이라도 재..
2015.02.16 -
#1>세월호 유가족들의 절규"국민여러분,세월호 인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세월호인양을 위한 도보행진 마지막날 진도구간 행진을 마치고팽목항에서 치른 문화제.세월호 인양을 국민들에게 간절하게 호소하는 유가족들 발언을 모아 봤습니다.그 간절함이 전달되는 것에 방해가 될까 싶어일체의 자막을 깔지 않았습니다. 31분.짧지 않은 시간입니다.하지만 그리 길다 싶지 않을 것입니다. 아,참고로 장C TV는 영상을 보신 후 실컷 울어서 생기는 휴지비용, 안구습기과다,두통 ,먹먹해짐 등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2015.02.16 -
카운트다운 : 재심의 시작
지난번엔 그냥 기자회견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진짜다. 서류 제출한다.
2015.02.13 -
[단독영상]이명박을 구속하라!국민소환장 받아라!
이 자리에 영상을 촬영한 존재는 내가 아는 한 딱 두개.채널 A와 장c TV. 그 이외의 매체에서 2015년 2월 11일 그녀석 집 앞 그녀석 구속촉구 기자회견 화면을 내보내고 있다면 화면도용을 한번 의심해 봐야 할듯. 오늘 바로 구속수감 되어도 시원찮을 천하의 역적이 경찰들을, 용역들을 앞세워서 기자회견을 막아? 그녀석 나와! 그녀석 나오라구!이명박 구속! 박근혜 퇴진!
2015.02.12 -
진보당 대리인단이 정당해산심판을 해부하다
정당해산심판에 진보당측 대리인으로 나선 변호인들이헌법재판소의 진보당 해산결정을 조목조목 비판한 책이 나왔습니다.가히 헌법학 교재로 쓰여도 좋을 만한 내용으로 꽉 차 있습니다.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정당해산심판을 현장에서 변론한 그 사람들이 엮어낸 책입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당신에게,독재정권의 폭주는 어디까지 이르렀는가 궁금한 당신에게,우리 사회는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인지 걱정인 당신에게 권합니다. 87년 헌법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람들의 필독서!지금, 교보문과와 알라딘에서 만나세요 발간 기념 기자 회견 설명문변호사 김선수 안녕하십니까.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그리고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재판에 의해 정당이 해산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청구 사건에서 피청구인인 통합진보당의 소송대리인단 ..
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