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박주민 변호사가 전하는 '공안탄압 압수수색 대처법'!
2015. 1. 13. 23:13ㆍ보기
새벽, 누군가가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린다.
택배가 왔단다, 가스미터 검침하러 왔단다.
문을 연다.
택배는 무슨. 수십명의 사내들이 난입한다.
공안탄압 압수수색.
이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압수수색 영장은 구속영장보다 쉽게 발부된다고 한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된 전 통합진보당 당원에게
압수수색은 어쩌면 '내일 벌어질 예정된 일'일지도 모른다.
지역에서 서로서로 잘 알고 같이 투쟁하던 동지들이 있거나,또는 조사 한두번 해보고 압수수색 한번이라도 당해본 경험이 있다면 그나마 그 순간에 대처하기가 쉽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당비만 내며 당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다수의 당원들에게는 그야말로 혼비백산하여 자신의 권리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며 그야말로 '개 털림' 당할 수 있다.
그래서 민변 박주민 변호사가 '압수수색 대처법' 을 인강(인터넷 강의) 한다.
대부분 일반적인 이야기이지만 이것만 잘 익혀놔도 그들이 들이닥쳤을 때 내 권리를 최대한으로 지키면서 침착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전 통합진보당 당원들, 시민단체 회원들, 진보적 개인들,
두루두루 돌려보고 광풍같이 몰아닥칠 공안탄압 압수수색을 대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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