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희"문재인 정부는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해 한마디도 없다"

2017. 8. 25. 01:55보기



8월 24일 유선희 전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우리사회를 진보적으로 자주평등평화통일의 세상으로 만들겠다는마음으로 통합진보당을 만들고 진보적 의제로 정말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권 들어서서 완전 종북으로 몰려 탄압받았고 결국은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조작사건까지 일으켜 통합진보당을 강제 해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박근혜정권에 맞서 사사건건 반대하며 싸웠던 통합진보당을 죽이기 위해서 만들었던 사건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결코 진보정당을 탄압하고 해산하는 일이 없도록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현재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에 대해서 일체 어떤 이야기도 하고 있지 않고 이걸 바로잡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조건에서 당사자인 우리들이 나서서 통합진보당이 얼마나 부당하게 탄압받았는지, 그런 과정에서 강제해산 되었는지, 그로인해 당원들이 얼마나 고통 받았고, 그러면서 얼마나 진보의 역량이 무너지고 우리사회에 많은 영항을 미쳤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목소리를 내고 또 해결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통합진보당 전 최고위원과 국회의원들이 앞장서고 당원들이 나서서 기자회견, 1인시위 등 많은 행동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원 한분한분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가 풀려서 우리 모두의 명예가 회복되고 진보정당이 이 사회에서 건강하게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이 함께 나서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은 부당하고 당사자인 박근혜 김기춘 황교안 이런 작자들은 분명히 엄중하게 심판 받아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들이 나서서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도 열심히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