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복 벗으니 조끼도 벗으라는 경찰, 법적 근거 물으니 대답이 없다
2017. 8. 1. 19:12ㆍ보기
양심수없는나라 -동행- 16일차 행진,
수감복 벗으라 해서 벗어주니까
이제는 슬슬 기어올라서 조끼까지 벗으라 한다.
한치의 후퇴도 용납하면 안 된다.
우리가 물러선 만큼 그것은 민주주의의 후퇴다
왜 그런가.
경찰은 아무 법적 근거도 없는 요구를 하며
마치 그것이 법에 명시되어있는 것처럼 단호하게 말하며
'당신네들이 고분고분 말 잘 들으면 좀 슬슬 대충 해줄수도 있어, 하지만 단 한치라도 우리 말 고분고분 안들으면 재미없어' 라는 관점이다.
그러니 그것을 우리가 일언반구없이 들어주면 그것은 '공권력의 탄압에 아무 근거없이 굴복하는 민주주의 후퇴 방조행위' 가 된다.
현장에서의 사소해 보이는 단 한치의 불법적 요구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우리가 가는 만큼 민주주의가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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