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복기자 "검찰도 확인한 이석기-김재연의 무고, 진보언론도 보도하지 않았다"

2016. 1. 26. 20:12보기



160126 통합진보당 해산 1년 후의 한국사회 토론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공동토론회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순치 되지 말자. 그들의 모든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문제제기하자.그런 사람들을 찾아나서자"

이재화변호사(민변 사법위원장)
"진보적인 사람들도 그들의 종북공세 최면에 걸렸다"
"4.29보궐선거에서의 타 야당 후보공천은 헌법재판소에 대한 면죄부"
"진보정당 통합과정에서의 진보당세력 배제, 과연 진보세력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
"진보당원들을 향한 1년동안의 지독한 수사의 결과는 영수증 안 받았다는 거다"
"진보당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호관찰을 받아야 하나?"
"진보당 해산 반대한 단체들이 주최하니 폭력시위 가능성 높다구?"
"종북공세, 피해서 될 일 아니다.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원희복 경향신문 기자
"국정원 녹취록 내가 한국일보기자였어도 보도했을 것"
"아쉬운 것은 반론권 보장,오류 수정 등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거다"
"경향신문은 통합진보당에 대해 일체의 반론권 보장 내지는 오보 인정한 사실이 없다"
"이석기 김재연이 무고함을 당시 채동욱 검찰총장도 인정했는데 진보언론 데스크가 보도를 묵살했다"
"경향신문의 사실보도 묵살을 미디어오늘에서 취재하니 이대근 편집국장은 사실상 도피했다"
"경향신문 사장도 나더러 종북좌파냐고 말한다"

문병효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반북이 아니면 종북이고, 종북은 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실질적인 위협인 것처럼 과장되었다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성남 중원 예비후보)은 질문을 하는 동안 몇 번이나 울컥했다

방청객
"묵비, 말돌리기까지 했으면 마지막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 아내를 버려야 겠습니까?'식의 정면돌파죠!"
"답은 나와 있어요. 정면 돌파 하면 돼요. 그런데 아무도 못하고 있잖아요.좀 더 절박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