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30. 17:19ㆍ보기
내란조작에 이은 정당해산,
그런데 정당해산 결정문도 엉망이란다.
그래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지역구인 성남시 중원구에서 구민대표들이 올라와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려 하니 경찰들이, 아니 박근혜정권이 또 꽁꽁 틀어막는다.
돌려내라 김미희 국회의원!
살려내라 통합진보당!
경찰의 기자회견 방해는 바로 영상 제공!
기자회견 방해 법적대응을 배타적 지지하는 장c TV!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 일지도 모를
기자회견 운용의 묘
1)최대한 여유있게 취재요청하기
내가 소식이 늦은건지,지역에서 워낙 급박하게 준비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기자회견이 임박해서야 한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이렇게 급박하게 연락받은 기자회견에 갈 수 있는 기자는 단언컨대 거의없다. 호의적인 기자들도 이미 정해진 취재 스케줄때문에 갈 수 없는 슬픈 상황은 만들지 않아야 한다.좀 냉정한 말이지만 기억하시라. 그대들이 기자회견하기만을 기다리며 스케줄 비워놓는 기자들은 없다.
2)집회가 아니다.기자회견이다.
하나부터 열까지,A부터 Z까지 기자회견은 기자 보라고 하는거다. 그러니 집회할 때같이 플랑 앞으로 나와서 참가자들을 향해 서지 말고 그자리에서 발언하시라. 사람들이 등지면 카메라는 슬프다 ㅠㅜ 김미라 전 민주노동당 의원님. 선수끼리 이러시면 안됩니다. ㅠㅠㅠㅠㅠ
3) 장비,특히 앰프 마이크 테스팅은 미리미리!
오늘은 마이크 건전지를 뺐다 끼웠다 안되어서 내 건전지 뺐다 끼웠다 새 건전지 사와서 뺐다꼈다 난리가 났다가 결국 문제는 앰프의 음소거 버튼이 눌러져 있었던 문제로 드러났다.장비점검은 미리미리. 기자회견에 보무도 당당하게 나와서 앰프에서 소리 안나오는 것만큼 모양 빠지는 일도 없다.
4) 극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기자도 사람이기에 기자회견 현장에서 인상에 강하게 남는 장면 하나가 있어야 더 많이 보도가 된다. 퍼포먼스, 눈물 발언 등등의 '포인트' 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개가 사람을 무는 당연한 장면은 기사가 안되지만 사람이 개를 무는 장면은 기사가 됨을 유념하고 특이하고 극적인 장면을 기획하고 연출해주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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