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일하는 사람이 주인되는 자주적 민주정부를 세우고!"

2017. 6. 8. 09:43보기


문제의 통합진보당 강령, 그 중에서도 이번 청문회에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제삼은 '민중주권' 에 해당하는 부분을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 본문과 김이수 당시 재판관의 소수의견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이 얼마나 황당하고 무식한 일이었는지 다시한번 느끼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얼마나 올바르고 일관되었는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그러다 문득 처음에 통합진보당 심판 청구를 황교안 장관시절의 법무부가 박근혜씨 결제를 받아서 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일찌감치 삭발하고 농성에 들어가고, 지방의원들까지 싹 다 상경해서 삭발하고 투쟁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중에 특히 이 영상은 지방의원들이 삭발을 하고 청와대 앞으로 달려가서 항의 집회를 하는 도중에

통합진보당 강령 서문을 낭독했던 영상이 남아있어 같이 올려 봅니다.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헌법재판관들, 박근혜정권,새누리당,수구언론들이 문제삼았던 "통합진보당은 일하는 사람이 주인되는 자주적 민주정부를 세우고"라는 대목이 귀에 팍 꽂히네요^^


헛웃음이 나는 2017년입니다.


혁명이라고는 하는데 이런 수준 떨어지는 질문이나 해대는 놈들이 제1야당이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