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헌법을 만든 대한민국 국민에게....

2014. 12. 29. 18:01보기


19대 총선 민주당 비례대표 30번 후보.

그가 또박또박 통합진보당을 이야기합니다.

대학선배 최규엽, 노회찬, 김창현.
대학후배 김선동, 김장민, 김승교
감옥동기 민병렬의 이름이 줄줄 나옵니다.

그는 87년 헌법을 만들려고 , 대통령을 내손으로 뽑아보자고 짱돌 들고 거리로 나섰던 위대한 국민의 이름으로 법정에 서서 진보정당을 만든 사람들을 지지하고 변호합니다.

그때 그날, 짱돌 던져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이상의 진보를 상당기간 동안 포기하고 있었을 때,
그가 언급한 사람들은 진보정당 건설의 꿈을 놓지 않고 끝끝내 더 진보적인 민주주의 실현을 꿈꾸고 외치고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체제를 꿈꿉니다.
분단체제에 얽매여 주권이고 자존심이고 국민의 생명이고 미국에 다 팔아넘기는 나라,
부자들 배불리려고 노동자농민 빈민의 핏줄을 끊어서 드라큘라같이 빨고 있는 나라, 그런 체제를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러자면 그 새로운 체제를 싫어하는 이들과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독립만세를 부르던 그때처럼, 홍구공원에 폭탄을 날리던 그때처럼, 고문당하면서도 대한독립의 꿈을 놓지 않았던 그때처럼.

알고보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결국 87년에 짱돌들고 거리로 나서서 '87년 헌법'을 만들 정도의 상식만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우리의 꿈을 다시 꾸는 그날은 분명히 다시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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