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절대로 이해 못할 사람들.

2014. 12. 29. 17:47보기


실무착오로 당비가 안빠져나가면 왜 안빼가냐고 전화하는 사람들,
누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거리로 나앉으면 겹겹이 싸입고 그들옆에 앉아있는 사람들,
국가보안법 따위 비웃어주는 건 기본, 어떻게 하면 이걸 칼집에 넣어서 쓰레기통에 버려버릴까 궁리하는 사람들.
노동자농민, 하층민 입장 생각해주는 국회의원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며 돈이고 몸이고 다 바쳐 결국엔 만들어내는 사람들.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판결을 앞두고 "당신에게 통합진보당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눈물부터 터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빼놓고 배제하고 거리두고 이 사회에 무슨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