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앞 경찰의 기자회견 방해 뚫고 "진보당해산결정 사실상 무효!"

2015. 1. 23. 13:26보기


그동안 경찰과의 협조하에 잘 해왔던 헌재앞 기자회견이었는데 대법원의 [헌재 빅엿]판결이 내려진 다음날이 되니 갑자기 막아서며 기자회견이 금지된 곳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 하다가 담당자가 "소송걸면 그말 책임지실 수 있으시죠? "한마디에 본전도 못찾고 밀려났다.


그리고나서는 경찰력으로 기자회견하는 사람들 바로앞을 가오막고 섰다. 카메라가 못 찍도록.


그러니까 카메라들은 경찰과 기자회견자들을 같은 앵글 안에 넣고 찍기 시작했다.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상황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안그래도 대법원 판결 때문에 엿먹은 헌법재판관들의 깊은 빡침의 상태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니들이 빡쳤다고 해서 사사로이,그것도 헌법재판소 바로 앞에서 헌법위반을 하라고 권한 준적 없다.


하지만 고맙다. 헌법재판관들의 명령으로 이루어졌음직한 오늘의 기자회견 저지로 인해 민주시민들이 진상을 떨어야 할 곳은 다름아닌 헌법재판소임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경찰의 그러한 집요한 방해를 뚫고 오병윤 전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진보당 해산결정 사실상 무효화>를 선언했다.


장c TV가 오늘 찍은 영상은 주최측이 기자회견 방해로 고소할 경우 원본파일 전부를 증거로 제출할 의향 졸라 많다. 연락 달라.



박근혜정권, 헌법재판관들,

개 빡치지?

그러게 진작에 좀 잘 하지 그랬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