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가족이 4월의 가족을 망월동에서 만났습니다.

2015. 5. 19. 10:17보기


만남이었고 눈물이었으며 치유 그 자체였습니다.

현장의 유가족들은 물론이고 지켜보는 시민들까지도 힘을 얻는 자리였습니다.

5.18유가족의 거센 분노가 담긴 당부 앞에 모두가 같이 힘을 얻었고,

5.18희생자와 세월호 희생자의 "왜?" 라는 물음 앞에 다 같이 눈물로 치유되었습니다.

뷰파인더로 보면서도 울컥울컥. 가슴에서 뜨거운 불덩이가 올라왔습니다.


2015년 5월은 여느 5월과 또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