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동안 벌어진 경찰의 법적근거는 물론이고 일관성과 형평성 까지 없는 법집행에 대해 종로경찰서장의 법적 근거 제시를 요구하는 항의 공문을 뿌렸다국회의원 김종훈은 직접 행진에 참여해서"여기에 있는 경찰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별도로 정리하자" 라고 했다한마디로 어차피 당신들은 결정권자가 아니니 종로경찰서장 답변 받겠단 얘기다.아.. 속이 다 시원해....!

1789 ~ 1794무려 5년동안 벌어진 프랑스 혁명그 중에서도 7월 14일이 혁명기념일로 정해진 이유는시민군이 바스티유 감옥으로 진격,갇혀있던 억울한 민중들을 해방시킨 날 1945.8.16일제의 무조건 항복 소식을아직 듣지 못했던 조선의 민중들그들이 해방을 실감했던 순간은서대문 형무소를 박차고 나와만세를 불렀던 조선의 양심수혁명의 상징은 양심수 석방입니다해방의 시작은 양심수 석방입니다적폐청산의 시작은 양심수 석방입니다더 이상 문재인 정권에게 구걸하지 않습니다8.15특별사면은 촛불혁명을 일으킨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고민중의 힘으로, 촛불국민의 힘으로8.15특별사면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니까요8.15이후 양심수가 감옥에 남아있다면그건 박근혜가 아닌 문재인이 가두는 것이니까요2017년 8월 15일문재인 정부는..

문사모는 단체복을 7명씩이나 입고 기자회견하고, 우리는 인증샷 찍는데도 수감복을 1명밖에 못입는 법앞의 차별을 태연하게 행한다. 부당함을 느낀 양심수 가족이 공식적 입장을 내놓으라고, 법적 근거를 내놓으라고 하니까 얼굴을 대하는 족족 시선도 피하고 몸도 피한다.모여서 논의하는 척 해서 그걸 찍으려고 다가서더니 "그거 얘기하고 있는거 아니다.사적인 얘기 하는 거다" 라며 촬영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간부가 나를 힐끗 보더니 짜증난다는 말투로 옆에 있던 채증요원에게 "저사람 좀 찍어요" 라며 아무 상황 없이 감정적으로 공권력을 행사한다. 불법채증 왜 하느냐고, 내가 무슨 불법행위를 저질렀는지, 혹은 저지르기 직전이냐고 물었더니 "당신은 왜 찍어요?" 라며 법을 감정적으로 집행한다. 경찰은 양심수가족에게..

"골든타임을 놓친 세월호의 아픔을 문재인 대통령도 잘 기억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감옥안에 갇힌 양심수들에게 최소한 8월 11일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바로세울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것입니다"

양심수석방 청와대 행진 19일차..이명박근혜때 많이 들었던 그 표현을 다시 듣게 되었다.사람을 '명' 이 아닌 '점' 으로 세는 그 표현. 불법채증을 지적하니 우리더러 불법시위 했다고 한다.또 따지니 '나중에 문제제기 하라' 고 한다.우리가 사소한거 하나라도 어기면 현장에서 제재하거나 잡아가거나 채증해서 기소하면서 자기네들 법 어긴건 나중에... 나중에 문제제기 하란다. 정말 못살겠다.썩을럼들. 허튼소리 그만하고 양심수를 석방하라!

8월 3일 양심수석방 투쟁 분량 혼자 씹어드신 이경진여사님 1인시위 방해하는 경찰과 끝까지 싸워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고,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석기의원을 가둬두고 있는 이유를 소명하라고 외침으로서 양심수석방,8.15특사 쟁취투쟁은 절대로 문재인 정부에게 구걸하는 투쟁이 되어선 안됨을 몸으로 증명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8.15특별사면은 정권의 시혜가 아니라 투쟁으로 얻어내야 하는 , 우리가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고, 촛불혁명의 성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