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민중당 창당에 전 통합진보당원들의 힘이 절실합니다!"

2017. 10. 1. 09:21보기

통합진보당의 마지막 대변인임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합니다.
10월 15일 탄생하는 민중당의 탄생에 전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누가요? 통합진보당 해산에 결정적인 이유로 삼았던 내란조작사건 당시 국정원이 자행한 압수수색을 근거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 선고를 앞두고도 청와대 앞에 통합진보당 티셔츠를 입고 1인시위에 나선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통합진보당에 대한 종북공세 앞에 전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마음속 한켠의 위축' 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더이상 실체도,근거도, 용기도 없는 "통합진보당 재건 프레임에 갇히지 말자" 라는 주장에 동의하지도 말고 굴복하지도 맙시다.

피해갈 방법도 없고 피해갈 필요도 없습니다. 피해가는 방법으로는 이 사회가 왜곡된 종북공세에서 자유로워질수도 없고 우리 자신이 자유로워질 수도 없습니다. 

"통합진보당 재건 하려 한다!" 라는 공격에는 "통합진보당 재건 좀 하면 어때서?" 라고 받아쳐야 합니다. 

내란조작 당시의 압수수색으로 국가보안법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당당하게 통합진보당 티셔츠 입고 나와서 민중당 창당에 전 통합진보당원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바로 그 자세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공작 진상규명 1인시위
9/28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전 통합진보당 마지막 대변인 홍성규입니다. 당이 해산당한 지 벌써 수년이 흘렀지만 통합진보당의 마지막 대변인이었다는 사실을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 당원동지들께서도 아마 통합진보당 당원이었다는 것을 일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기억으로 함께 살아가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느냐는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진보의 
한길을 걸어오면서 언제 힘들지 않을 거라고 예상한 적이 있었습니까?

불의에,독재에 저항하고 정의를 세워 나가는 길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우리 모두가 알고 시작한 길입니다

우리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킬 수 밖에 없을 만큼 박근혜 독재정권에 대해 가장 앞에서,가장 선명하게 싸웠던 우리 당원동지들의 활동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기억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전 통합진보당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10월 15일이면 다시 커다란 진보정당이 생겨납니다.우리 해산당할 때의 그 마음, 아직 간직하고들 계시죠? 우리사회의 진보를 ,민주주의를 ,서민 정치를 위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우리 전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힘이 절실합니다

지도자 몇명이 아니라 십만명의, 전국 방방곡곡의 삷속에서 살아 숨쉬는 우리 십만명 당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독재정권을 기어이 끌어내렸던 그 기개를 가지고 다시한번 모여봅시다

10월 15일 ,다시한번 모여서 다가오는 2018년 지방선거 때부터 다시한번 진보정치를 활짝 꽃피워 봅시다

저 역시 우리 십만명의 전 통합진보당 당원여러분과 항상 함께 그 길을 걷겠습니다






통합진보당 강령 낭독 프로젝트 -52일간의 혁명-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마지막 대변인

10, 내수 주도형 경제체제를 강화하여 수출주도형 경제체제의 폐해를 극복한다. 통상정책은 자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중심으로 국가 간 상호 호혜적인 공정 무역의 형태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