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철문을 뚫고 기아차 고공농성자에게 침낭 전달!

2015. 10. 12. 11:26보기


명보애드넷의 막무가내식 출입저지,
하지만 낫 들고 있는 괴한들에게는 한없이 모른척.

공무집행 방해 현행범에게 비켜달라고 통사정하는 경찰,
하지만 농성자들에게 침낭 전달하고 안전확인하러 문을 뜯은 노동자는 연행하려고 혈안.

결과적으로 경찰은 명보애드넷이 옥상문을 잠글 시간, 괴한들이 건물을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었다.


괴한들에 대한 검거는 기대하지도 않았다.
어차피 정몽구와 건물주,명보애드넷에 경찰까지 철저하게 한통속인 건 알고 있으니까.

하지만 최소한의 시민안전조치조차 사실상 거부한 경찰.
게다가 농성 상황실장에게 폭력까지 행사한 경찰의 행위는 어떤 식으로든 책임져야 할 것이다.